심각한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졸업한 대학 선배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 학과가 늘고 있다.
전남대 사회학과(학과장 崔錫萬·최석만교수)는 최근 학과생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공서와 언론계에 종사하는 선배들을 초청, 설명회를 열었다.
이 학과 3년 韓松熙(한송희·23)양은 『선배들로부터 시험준비와 면접요령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많은 얘기를 나눠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취업문이 좁아진 요즘 이같은 설명회를 갖는 학과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 학과는 기업체 감량경영에 따른 취업난을 예상해 이같은 설명회를 3,4차례 더 갖기로 했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