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연금 대신 납부합시다」.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효도연금 보내기 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경북출신 인사 3만1천여명에게 李義根(이의근)지사 이름으로 부모님 대신 농어민 연금을 납부토록 권유하는 편지를 보냈다.
또 각 지역별 향우회와 농협 상공회의소 등 82개 사회단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신문과 라디오 TV 등 지역 언론매체를 통해 이 운동을 홍보해 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전국에서 1만5백명이 참여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