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등으로 전북도내 미분양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다.
전북도는 올들어 66개 업체에 3만5백70가구의 공동주택을 승인했으나 4월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22.1%인 6천7백77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말 미분양아파트 5천7백52가구에 비해 한달사이에 1천25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규모별로는 18평 이하가 3천2백40가구로 전체의 47.8%였으며 25.7평이하 35.1% 25.7평초과 17% 등이었으며 미분양아파트 가운데 70%가량이 지방건설업체가 분양한 아파트였다.
이에 비해 전주삼천 서신지구 등에 임대분양한 남양 우성임대아파트는 대부분 분양돼 임대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