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노동청이 실직자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운영중인 대구인력은행이 지금까지 구직자 8천9백30명의 취업을 알선, 이 가운데 2천4백41명이 직장을 얻어 27.3%의 취업률을 나타내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올들어 업체관계자가 취업희망자를 즉석에서 면접토록 하는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매주 화요일 개최)가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인력은행은 오는 27일 중구 포정동 사무실에서 주부와 고령자 장애인 등을 위한 대규모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을 여는 등 취업 이벤트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