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방공무원 되기도 『하늘 별따기』

  • 입력 1997년 5월 14일 10시 15분


명예퇴직과 감원의 매서운 바람 탓인지 급여는 낮지만 신분이 보장되는 공직의 취직경쟁률이 급상승했다. 경기도가 지난 6∼11일 도문화재단 직원채용 원서를 접수한 결과 18명 모집에 6백44명이 지원, 3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5급직 일반사무원 1명 모집에는 전문대이상 학력자 1백52명이 응시했고 운전원 7급직 1명 모집에도 24명이 접수했다. 특히 박사급 이상으로 1명씩 선발하는 문화 예술 국제 사업 등 4개분야 수석전문위원에는 박사 12명, 전문위원 4명에는 박사 1명과 석사43명이 응시해 전문위원 경쟁률만 11대1이었다. 도시계획 기계 통신 전기 건축 등의 기술직도 평균 10.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최근의 구직난을 실감케 했다. 0331―249―4673 〈수원〓임구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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