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무고사범 크게 늘어

  • 입력 1997년 5월 13일 09시 22분


허위 고소나 고발 진정 등을 일삼는 무고 및 음해사범이 크게 늘고 있다. 대구지검 형사2부(慶大秀·경대수 부장검사)는 지난달 10일부터 한달간 무고사범 일제단속을 벌여 26명을 적발, 이 가운데 죄질이 무거운 4명은 구속하고 나머지 22명은 무고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무고사범이 20건 21명으로 가장 많고 위증 명예훼손 등 기타 음해사범이 5건 5명 등이다. 특히 무고사범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5건 6명)에 비해 건수가 4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정용균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