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선동렬 151㎞ 완벽구원 10세이브

  • 입력 1997년 5월 11일 08시 58분


「나고야의 돌아온 태양」 선동렬(주니치 드래건스)이 7연속 세이브행진을 계속하며 올시즌 10세이브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구원부문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선동렬은 10일 나고야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서 2이닝동안 삼진 세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상대타선을 요리, 9대6의 승리를 지켰다. 이날 최고시속 1백51㎞의 강속구를 자랑한 선동렬은 7타자를 상대로 4사구 한개만 허용했으며 투구수는 36개를 기록했다. 선동렬은 이로써 지난달 15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이후 7연속 세이브 행진과 함께 방어율을 1.35로 떨어뜨렸다. 〈도쿄〓윤상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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