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황룡강하류 3㎞구간 수질오염주의보 발령

  • 입력 1997년 5월 9일 08시 51분


영산강환경관리청은 8일 영산강지류인 광주 광산구 도산동과 송대동사이 송정2교 부근 황룡강하류 3㎞구간에 대해 수질오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환경관리청은 이 구간 하천에서 지난 5, 6일 오전 붕어 잉어 등 물고기 수백마리가 죽어 떠오르는 등 오염상황이 악화돼 오폐수유입 등 수계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관리청은 이번 수질악화가 계속된 가뭄으로 수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지난 4일이후 비가 내리면서 지표면의 오염물질과 강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이 일시에 흘러들어 용존산소량이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광주〓김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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