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진주탈춤한마당이 9일부터 11일까지 진주 남가람문화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삼광문화연구재단(이사장 金洙業·김수업 경상대교수)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임진왜란때인 1593년 6월 2차진주성싸움에서 순국한 선열 7만여명의 넋을 위로하는 창작탈춤굿판을 시작으로 전국대학생탈춤대회 청소년창작탈야외전시회 조선천지탈행렬 진주무형문화재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60년전 명맥이 끊긴 진주오광대탈놀이 복원을 위한 탈춤학술세미나가 10일 경상대에서 열리며 박을 소재로 한 탈을 개척한 인간문화재 천재동옹의 탈전시회도 곁들여진다.
〈진주〓박동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