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챔피언결정 4차전]양팀 감독의 말

  • 입력 1997년 4월 30일 07시 56분


▼기아 최인선 감독〓선수들이 체력안배를 하는 가운데 전면강압수비를 펼친 것이 3연승의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김유택이 골밑을 지키며 상대 공격을 잘 끊어준 것도 큰 몫을 했다. 선수들이 자만하면 안될 것같아 경기전 플레이에서 긴장하도록 지시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 준 것같다. 강압수비와 다양한 공격으로 5차전에서 끝내겠다. ▼나래 최명룡 감독〓선수들 모두 지쳐있는 데다 조직력도 떨어져 완패했다. 해리스가 김영만을 막으면서 심판판정에 쉽게 흥분한 것이 패인의 하나다. 기아에 모든 면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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