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달성 두류축제 26일 개막

  • 입력 1997년 4월 26일 08시 38분


제9회 두류축제가 26일 오전 성서공단 운동장에서 대구 달성구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광주 북구 주부배구팀이 처음으로 초청돼 달서구 주부배구팀과 친성경기를 갖는 등 영호남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축제는 경축행사, 민속 및 체육대회, 문화행사순으로 펼쳐진다. 경축행사는 농악놀이와 밴드퍼레이드 등 식전행사와 경축식으로 진행되며 이어 자랑스런 구민상 시상식이 열린다. 민속 체육행사로는 전통줄다리기, 바구니에 모래주머니넣기, 씨름 등 5개종목에 1천9백명이 참가한다. 문화행사로는 「구민노래자랑대회」와 초청인기가수 등이 출연하는 특별무대가 마련된다. 이밖에 식후행사로는 검도시범 및 에어로빅 시연 등이 펼쳐진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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