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군 의료보험료 『껑충』…작년比 최고 22%

  • 입력 1997년 4월 5일 09시 51분


올들어 충북도내 대부분의 시군 의료보험조합이 보험료를 일제히 인상, 주민들의 부담이 지난해보다 최저 8%이상 늘어나게 됐다. 4일 충북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의료보험 적용기간이 연2백40일에서 2백70일로 늘어나는 등 각종 인상요인이 발생, 진천군 의료보험조합을 제외한 각 시군조합이 가구당 평균 보험료를 8.6∼21.5% 올렸다. 시군조합별로는 영동군이 지난해보다 21.5% 올려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고 단양군 20.0%, 충주시 19.5%, 청원군 18.6%, 옥천군 16.9%, 제천시 15.9%, 보은군 14.4%, 음성군 10.7%, 청주시 9.9%, 괴산군 8.6% 등이다. 청주와 충주는 인상된 보험료를 지난달부터 소급 적용했으며 나머지 지역 의료보험조합은 이달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청주〓박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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