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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MBC배대학]중앙대 첫승…건국대 71-68격파

입력 1997-03-21 16:42업데이트 2009-09-2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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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97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건국대를 꺾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해 3위에 그쳤던 중앙대는 2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1회전에서 포워드 조우현(18점 )과 장신센터 정훈종(205cm, 12점 10리바운드)이활약, 변창환(17점) 손창환 황문용 홍성원(이상 16점) 등 「중장거리의 명수」를 앞세운 건국대에 71-68 3점차로 승리했다. 중앙대는 이로써 2회전에 진출, 4년연속 우승을 노리는 고려대와 격돌하게 됐고 건국대는 패자 1회전으로 밀렸다. 전반을 41-32로 여유있게 앞선 중앙대는 후반 초반 조우현의 드라이브 인과 센터 정훈종의 골밑 슛, 송영진(10점)의 리버스 슛으로 연속 8득점, 54-39 무려 15점차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중앙대는 그러나 골밑 싸움에서 열세에 몰린 건국대가 외곽포로 맹추격해 종료 1분48초를 남기고 손창환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71-68로 쫓겼으나 상대의 범실을 틈타 잘 마무리했다. 건국대는 22초를 남기고 엔드라인을 밟아 공격권을 빼앗겨 막판 역전 기회를 놓쳤다. ◇첫날 전적 △1회전 중앙대 71(41-32 30-36)68 건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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