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성진 기자] 횟감용 어류의 양식과정에서 투여되는 항생물질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어류의 체내에 잔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산진흥원은 최근 어촌지도소와 공동으로 부산 제주 포항 진도 등 전국 7곳의 활어도매상 및 횟집에서 어류 21종 6백60마리를 수거, 항생물질 잔류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 어종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진흥원 약리연구팀은 양식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생제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을 넙치(광어)1㎏당 1백㎎(양식장 사용량의 2∼3배)씩 투여, 시간경과에 따른 혈액내 항생물질 검출여부를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