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경찰서는 15일 부친의 회갑잔치와 여동생의 결혼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심야에 은행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金龍洙(김용수·30·회사원·서울 광진구 자양3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김씨는 이날 오전 2시20분경 광진구 노유동 국민은행 영동교지점 건물 뒤편 유리창을 보도블록으로 깨고 들어가 돈을 찾던 중 경보장치가 작동되는 것을 보고 출동한 경비회사 직원들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고
▼…김씨는 경찰에서 『다음달에 있을 아버지의 회갑잔치와 막내 여동생(24)의 결혼비용으로 1천7백여만원을 마련하려고 고민해오다 직장동료와 소주 2명을 나눠 마시고 술김에 은행에 들어가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
〈한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