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주〓金 權·金光午기자]
◇광주〓지난 20일 화재를 당한 화니백화점의 「화재보험가입상품 긴급대처분전」이 상당수 품목의 조기품절로 중단된 사실과 관련, 화니측이 「광주진출 중앙 백화점의 횡포」 운운하며 특정경쟁사를 겨냥해 파문이 확산. 화니측은 『모 백화점이 당사 입점브랜드에 대해 압력을 가해 행사가 중단됐다』는 내용의 대형의견광고를 지방지에 게재하고 사실상 「일전불사」의 의지를 과시했으나 정작 상대사는 『전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 상태. 4대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달7일까지 열흘간 설을 겨냥한 특별전을 진행하면서 상품권 판매에 주력.
▼가든〓한우갈비(8만∼10만원)영광굴비(6만∼15만원) 사과 배(2만5천∼4만5천원) 등 인기선물 베스트10을 선정해 집중 판촉중. 양말 손수건 등 2만원이하 선물세트 및 일일 한정품도 준비.
▼광주신세계〓돼지불고기감(2천3백40원) 무(3백원) 파래김(2천원) 먹갈치(1천5백원) 등 설장보기 초특가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설특별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2억원 많은 70억원으로 조정.
▼송원〓정문에 설선물상담센터를 개설, 30일부터 2월7일까지 운영하면서 전국 어느 곳이건 24시간내에 배달해주는 「도어 투 도어」 유료배달서비스를 실시할 예정. 광주 및 인근지역은 무료배달.
▼화니〓지난 24일 「화재보험상품 처분전」을 시작하면서 정상영업을 재개했으나 최근 지방지에 정작 설특별전광고보다는 이 행사가 중단된 배경을 해명하는 광고를 집중게재해 그 의도에 눈길이 집중.내일부터 설큰잔치 행사 ◇전주〓31일부터 2월7일까지 설큰잔치 행사를 마련하고 각종 선물세트와 이벤트를 준비중.
▼전주전풍〓동계U대회기념 축하행사(30,31일)와 컴퓨터운수보기(2월3∼5일) 새돈교환(2월5∼6일) 등 설이벤트 실시. 지하식품부에서는 제수용품알뜰장. 새봄 새출발상품전으로 남성의류와 여성캐주얼 봄신상품을 판매하고 새학기를 맞아 학생가방과 문구류 초대행사를 연다.
▼코아〓설을 앞두고 정육 생선 청과 잡화 내의 건강용품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
각 층별로 종합화장품 가격파괴전과 패션양말 피혁상품기획전, 「코오롱맨스타」창고대개방행사와 「노스트라」겨울신상품 고별전, 아동브랜드 이월상품전, 완구대잔치 학생복전시판매전 등 특별기획행사를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