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아파트 내달 54,216가구 분양

  • 입력 1997년 1월 27일 20시 35분


[吳潤燮 기자] 주택건설업체들은 다음달중 전국에서 아파트 5만4천2백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와 중소 주택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는 2월중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모두 5만4천2백1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6대 도시에서 △서울 1만25가구 △부산 4천5백85가구 △대구 2천6백13가구 △광주 2천2백57가구 △대전 4천4백62가구 등 2만5천79가구가 공급된다. 또 △경기 1만4천4백78가구 △강원 1천7백20가구 △충북 1천8백11가구 △충남 2천3백16가구 △전북 1천5백72가구 △전남 1천6백13가구 △경북 2천2백6가구 △경남 3천4백21가구 등이다. 청약통장가입자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서는 모두 2만4천5백3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재개발아파트를 중심으로 많이 공급될 예정. 성동구 옥수9구역은 20층의 고층아파트가 들어서면 한강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다. 동호대로를 타고 도심지와 강남에 바로 진입할수 있고 한남대교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도로로의 접근이 쉬운 편이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이 10분거리. 동아건설이 2천2백여가구를 짓고 있는 중구 신당4구역은 세입자용 임대아파트를 제외하고 5백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과 오는 99년 개통예정인 6호선의 환승역인 옥수역이 걸어서 5분거리. 현대건설은 서초구방배동 재건축지역 방배2―1지구에서 3백7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4호선 이수역이 걸어서 10분 걸린다. 대림산업은 행당1―1구역에서 25∼42평형 2천4백여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 경기지역에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수원정자에서 △코오롱건설 3백46가구 △한국종합건설 5백30가구 △장안개발 1백88가구가 분양되며 시흥 연성지구에서는 3백20가구(우성건설)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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