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 소식]

  • 입력 1997년 1월 27일 20시 35분


▼김희애 화장품모델 계약…한불과 전속료 3억원▼ 지난해 ㈜한글과 컴퓨터 李燦振(이찬진·31)사장과 결혼, 화제가 되었던 탤런트 김희애(30)가 한불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 ICS의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 1년 전속료는 3억원. 한불화장품은 ICS가 기존화장품과는 달리 피부타입별로 세분화돼 있어 김희애의 이지적이고 야무진 이미지가 기초화장품 선택시 꼼꼼하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소비층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진다고 판단, 발탁했다고 밝혔다. ▼“여자는 거품에서 탄생”「Say」비누 광고 화제▼ LG생활건강은 신제품 비누 「Say」의 광고에서 여성의 손가락이 남자의 갈비뼈를 찢고 나오는 자극적인 장면을 채용해 화제. 「여자는 남자의 갈비뼈에서 태어났다」는 말에 의문을 표한뒤 잘 빠진 남성의 상체사진을 여성의 손가락으로 찢는 장면을 보여주고 「여자는 거품에서 태어난다」는 카피로 부드러운 거품이라는 제품특성을 부각. 거품속에서 여성의 얼굴이 드러나는 마지막 장면은 실제로는 거품속에 빠지는 필름을 거꾸로 돌린 것인데 모델 장진영은 이 장면을 찍기 위해 50번 가량을 비누거품속에 빠져야 했다는 후문. ▼금강기획―현대종합상사,IJF 마케팅 대행맡아▼ 금강기획은 현대종합상사와 공동으로 국제유도연맹(IJF)의 마케팅사업 대행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금강기획과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18일 일본 오사카체육관에서 열린 공개 프리젠테이션에서 프랑스의 카날 플러스, 일본의 하쿠호도사 등 세계유수의 광고대행사들과 경쟁한 끝에 사업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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