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美국제유학관리원 프루이트 이사장

  • 입력 1997년 1월 24일 20시 14분


[宋相根기자] 외국인 학생 학업상담기관인 미국의 「국제유학관리원」(IES)이사장 프란스 프루이트 박사(65·여)가 지난 19일 우리나라에 왔다. 프루이트 박사는 『체계적인 준비없이 유학을 떠나면 미국대학에 정식으로 입학도 못한채 어학연수만 받다 끝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부모와 학생이 뚜렷한 목적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IES는 어떤 기관인가. 『입학에서 졸업까지 유학생의 학업 및 개인생활을 지속적으로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90년 45명의 일본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 1천2백여명의 유학생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는 민간기관이다』 ―다른 유학원과의 차이는…. 『일정 비용을 부담하고 IES에 가입한 학생은 토플을 치르지 않고도 입학이 가능하도록 미국내 45개 대학과 계약을 하고 있다』 ―유학생을 어떻게 관리하나. 『한국학생의 경우 한미 양국문화에 익숙한 교포나 유학생 출신의 개인상담원이 학업 건강 이성문제 등 유학생활에 관한 모든 조언과 도움을 준다. 물론 이같은 유학생활을 부모에게도 알려준다』 ―유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점은…. 『해당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빨리 익혀야 한다. 그러나 유학의 목적은 선진학문을 배워 귀국하는데 있으므로 IES는 「뿌리」를 잊지 않도록 모국어로 된 책이나 신문을 정기적으로 읽도록 지도한다』 프루이트 박사는 IES 한국본부와 업무협의를 마치고 24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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