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희귀어종 곤충류 2월까지 실태조사

입력 1997-01-21 14:02수정 2009-09-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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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으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메뚜기와 버들치 등 각종 희귀어종 및 곤충류에 대한 실태조사가 시행된다. 21일 江原도에 따르면 수질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있는 가재 민물새우 꺽지 징거미 버들치 물방개 미꾸라지 등 물고기류와 농약사용으로 사라져 가는 메뚜기 방아깨비 등 곤충류의 서식지에 대해 오는 2월말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 보호대책을 마련해 자연학습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도는 물고기류의 경우 시·군 농촌지도소 등과 합동조사를 실시해 보호안내판을설치하고 마을단체 등을 통해 자율감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메뚜기와 방아깨비 등 곤충류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유기농업을 점차 확대, 보급시켜 보호하는 한편 매년 10월중에는 도시민들을 초청해 메뚜기 잡기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견된 희귀어종은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세계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열릴 「江原환경보전실천대회」에서대형 어항에 담아 야생화전시회, 환경사진전시회 등과 함께 전시하기로 했다. 도는 특히 메뚜기와 방아깨비가 뛰어 노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原州와 洪川, 襄陽 등 모두 6개 시·군 6개 마을 1백1농가(64.2ha)에 모두 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우리 주변의 환경실태를 알리고 희귀어종과 곤충류의 서식지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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