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연대『챔피언자리 보인다』결정전 선착

입력 1997-01-16 20:33수정 2009-09-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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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純一 기자」 연세대가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연세대는 16일 올림픽공원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96∼97 농구대잔치 남자부 플레이오프전 준결승 2차전에서 조상현―동현 「쌍둥이형제」가 맹활약, 경희대를 71대59로 꺾었다. 이로써 3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연세대는 2연승으로 오는 20일부터 3전2선승제로 펼쳐지는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선경증권과 삼성생명이 국민은행과 현대산업개발을 각각 73대53, 65대54로 꺾고 1차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들 네팀은 모두 1승1패로 동률을 이뤄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놓고 18일 마지막승부를 갖게 됐다. 연세대는 경희대의 빠른 플레이에 말려 고전을 면치못했다. 전반을 39대40으로 뒤진 연세대는 후반들어 조상현 김택훈 서장훈이 내리 11점을 뽑아내 8분경 56대44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주전센터 윤영필이 하루전 부상으로 빠진 경희대는 후반들어 체력저하로 연세대의 수비벽을 뚫지못한데다 외곽슛마저 불발, 9전 전패 끝에 농구대잔치에서 처음으로 연세대를 꺾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선경증권이 유영주(19득점 6리바운드), 김지윤(18득점), 정선민(14득점) 등 국가대표 삼총사의 활약에 힘입어 올 정규리그 금융부 우승팀 국민은행을 20점차로 대파했다. 4년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는 삼성생명도 센터 정은순이 25점을 올리고 박정은(14득점), 한현선(12득점)이 가세, 전주원(22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한 현대산업개발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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