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동성애인인 동서를 조카시켜 납치

  • 입력 1997년 1월 11일 19시 55분


▼…충남 논산경찰서는 11일 고교생 조카에게 돈을 주어 동서를 납치토록 한 이모씨(32·여)와 이씨의 사주로 납치행각을 벌인 이모군(15·대전C고1년) 등 4명에 대해 부녀자납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이씨는 자신과 동성연애를 해온 동서 민모씨(34)가 최근 만나주지않자 45만원을 주기로 하고 이군에게 민씨를 여관으로 납치해줄 것을 부탁한 혐의… ▼…이군은 친구 2명과 지난 10일 오후8시경 논산시 취암동 민씨집에 꽃배달원을 가장해 침입, 남편 임모씨(33)를 흉기로 위협한 뒤 납치행각을 벌였는데 이씨는 경찰에서 『동서가 만나자는 요구를 거절해 화가 났다』고 진술…. 〈논산〓李基鎭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