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내고장 새해설계…대구 동구

「대구〓鄭榕均기자」 대구 동구는 올해 구정목표를 「푸르고 활기찬 도시건설」로 정하고 △생활권별 기능배분 △도시기반시설 확충 △문화 및 체육시설 보강 △저소득층 복지시책 △녹색산책길 조성 등의 사업을 중점추진한다. 동구청은 특히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신암 신천 효목동에 공영주차장을 마련하고 지하철 1호선개통에 대비, 동구 안심지역에 환승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청은 △파군재∼파계교간 도로개설 △공산댐우회도로 건설 등 34건의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시행하고 방촌천 복개공사 등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구청은 동촌유원지내 효목동에 이주용아파트를 세워 이화 금호 통천사부근 4백여가구를 이주시키고 그 자리에 구민운동장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구청은 지난해에 이어 용계동에 종합청소관리청사와 차고지 및 재활용쓰레기 선별장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농기계 반값 공급 △불로 봉무동 화훼단지 확대조성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吳基煥(오기환)구청장은 『도농복합산업이 분포해 있는 지역특성을 살려 각종 개발시책을 펴나가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