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金鎭九 기자」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올 1.4분기 경기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침체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8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이 대구경북지역 2백9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 조사결과 1.4분기중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65로 지난해 4.4분기 66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실사지수가 전분기와 같은 68이며 비제조업은 전분기에 비해 2포인트 낮아진 61로 여전히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는 것.
한은 대구지점은 1.4분기중에는 설날과 졸업 입학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매출증가와 지하철 2호선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사업 투자착수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로 인한 경쟁력 약화와 동남아 중국 등의 저가공세 등으로 수출전망이 불투명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