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테나]박주봉 최고권위賞 탄다

  • 입력 1997년 1월 8일 20시 18분


「權純一 기자」 「배드민턴 달인」 박주봉(33·한국체대교수)이 국제배드민턴연맹(IBF)이 선정하는 「허버트스칠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IBF는 92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이자 96애틀랜타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박주봉을 여덟번째 「허버트스칠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8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통보했다. 「허버트스칠상」은 배드민턴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사람이 등장할 때마다 부정기적으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1934년 국제배드민턴연맹이 창설된 이후 63년간 단 7명만이 수상했다. 박주봉은 인도네시아의 여자스타플레이어 수지 수산티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3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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