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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대학편입정보학원 강의부실 등록금만 날려

입력 1997-01-07 20:07업데이트 2009-09-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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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에 전화가 왔다. 편입 정보학원이라며 편입시험이 종결되는 날까지 현직교수가 지도해 주고 연고대를 제외하고는 어떤 대학도 자신 있게 합격시켜 준다고 장담했다. 몇번을 갈등한 후 그 말에 솔깃하여 98만원이란 거금을 내고 주말 반에 등록했다. 그러나 한달이 채 못가서 합격을 자부하던 담당 강사가 다른 사람으로 교체 되었다. 그리고 몇주 후 학원이전 표지와 함께 강의 시간도 줄었다. 이전 된 학원은 10층건물의 한 층을 전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과 합쳐 일부분만 사용하였다. 더구나 97년2월3일까지 한 계약이었는데 96년12월31일에 종강하고 편입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발뺌했다. 또 98만원을 카드로 계약했을 당시의 명세표를 보니 학원 명의가 아닌 도서출판 △△이었다. 학원에 해명을 요구하러 가니 급료를 못 받은 강사도 있었다. 한 수강생은 자신도 항의했더니 7월에 이전하려 했는데 그나마 12월에 끝내는 것을 고맙게 알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학원 담당자는 나에게 이전되기 전 학원에 가서 항의하라는 황당한 말만 했다. 연초면 이런 전화는 수도 없이 많이 걸려온다. 그들의 그럴듯한 말에 속아 깊게 생각하지도 않고 결정하여 후회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오 은 석(서울 강남구 삼성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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