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TV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월 3일 20시 38분


「교 양」 ▼「빅쇼」〈KBS1 밤7.20〉 「새해 소망의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소프라노 신영옥, 바리톤 최현수 김동규가 무대를 꾸민다. 정치용이 지휘하는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을 연주하며 무대를 연다. 신영옥 최현수 김동규는 로시니의 「세빌랴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 등 오페라와 뮤지컬의 아리아를 선사한다. KBS예술단의 무용도 곁들여진다. ▼「여자를 말한다」 〈MBC 오전10.00〉 영애는 자식들을 돌보지 않고 도박과 춤에 빠져 지낸다. 영애는 결국 돈이 되는 것을 몽땅 챙겨들고 집을 나간다. 남편 대관은 모 그룹의 기숙사 사감 미숙과 재혼한다. 미숙이 불임수술까지 하며 아이들 뒷바라지에 힘쓰자 아이들도 미숙을 따른다. 대관이 고혈압으로 사망하자 영애는 재산상속을 노리고 친엄마임을 주장하며 다시 나타난다. 「드 라 마」 ▼「용의 눈물」〈KBS1 밤9.45〉 방석의 세자 책봉 의식이 성대하게 치러지자 강비는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동북면에서 돌아온 방원은 이 소식을 듣고 크게 분노한다. 방원은 이성계를 만난 자리에서 강비를 겨냥, 여색을 멀리하라고 말하지만 이성계의 노여움만 산다. 한편 강비가 벌인 잔치에 방원의 처 민씨가 참석하지 않자 강비는 크게 분노한다. ▼「꿈의 궁전」 〈SBS 밤8.50〉 레스토랑 「꿈의 궁전」 개점시간. 지배인인 지노인은 종업원들을 일렬로 세워놓고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가르친다. 고참 웨이트리스 허미강은 노련한 매너로 손님들을 웃음짓게 해 후배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러나 자취방으로 돌아가는 허미강의 마음은 쓸쓸하기만 하다. 한편 동수는 아들 승배를 이끌고 고향 후배인 양금숙이 경영하는 「꿈의 궁전」을 찾아온다. ▼「때로는 타인처럼」 〈SBS 오전8.40〉 도일은 명주가 있는 곳을 알아내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하다가 명주 친구인 진숙을 찾아가지만 진숙은 끝내 말문을 열지 않는다. 도일은 영민이 아프다며 나중에라도 명주 있는 곳을 알게 되면 연락해 달라고 한다. 당황한 진숙은 명주를 찾아가 생각을 바꾸라고 한다. 한편 관식은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도일의 말을 박회장에게 전한다. ▼「테마게임」 〈MBC 밤9.40〉 「꿈」. 꿈없이 살아가던 한 부랑자가 마침내 꿈을 품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택시 운전사 백천은 어느날 손님 경석을 태운다. 백천이 어디 가느냐고 묻자 경석은 탑골공원으로 가자고 한다. 한때 부랑자였던 경석은 현재 불쌍한 노인들에게 밥을 나눠주며 꿈을 가지고 사는 남자가 됐다. 경석은 자신의 지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 락」 ▼「도전 주부가요스타」 〈KBS2 오전10.50〉 탤런트 정호근 장윤선부부가 「당신은 모르실거야」에 도전한다. 「첫사랑」에서 의리파 사나이로 등장하는 배도환은 여동생 배은경과 함께 「물안개」를 부른다. CF모델 이석준은 어머니와 함께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을 열창한다. 코미디언 방일수 김정희부부가 딸 방수현의 응원을 받으며 「초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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