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위성시대/혁명의 진원]저궤도 위성이란…

  • 입력 1996년 12월 31일 18시 15분


「金昇煥기자」 보통 인공위성은 3만6천㎞ 상공에 자리를 잡는다. 지금까지의 기상 군사 방송 통신용 위성이 비교적 안정적인 이 궤도에 올려진다. 수천개의 채널을 공급할 디지털 위성방송용 중계기도 이 궤도다. 그러나 이리듐이 쏘아올릴 통신위성은 7백80∼1만4천㎞상공으로 지구와 가깝다. 그러한 저궤도라야 휴대전화기와 비슷한 크기의 단말기로도 위성과 직접 교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음성 통화를 연결할 때 시간적 차이를 없애기 위해서도 위성궤도는 낮아야 한다. 종전의 통신위성 높이에서는 평균 0.25초의 시간지체가 발생, 목소리 전달이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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