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金光午기자」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조직폭력배를 뿌리뽑고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주력하겠습니다』 金本植(김본식·57)신임 전북경찰청장은 『경찰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공정한 전문경찰관상 확립이 필수적』이라며 『치안현안에 주민들을 참여시켜 눈앞에 다가온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을 차질없이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또 『경찰에 들어온지 30년만에 처음으로 고향에서 근무하게돼 감회가 깊다』며 『근무하는 동안 고향 발전을 위해 벽돌 한장을 쌓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제출신인 김청장은 전주고와 고려대법대를 졸업한후 67년 간부후보생 16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경찰청 기획과장 서울동대문서장 경찰청 공보관 등을 거쳐 기획관리관으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