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위천공단 저지운동 올 으뜸 환경뉴스

  • 입력 1996년 12월 30일 08시 09분


「부산〓趙鏞輝기자」 부산환경운동연합(상임대표 禹龍泰·우용태)은 올해 가장 큰 환경뉴스로 「위천공단저지 시민운동」을 꼽았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올해의 10대 환경뉴스」에는 1위 위천공단저지 시민운동을 비롯해 2위 황령산 온천개발과 자연녹지의 훼손, 3위 생곡쓰레기매립장 부실시공과 젖은 음식쓰레기 반입금지, 4위 낙동강 녹조현상 등의 연례화와 취수한계치의 초과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환경규제 대폭완화(5위) △신평 장림 소각장 공방(6위)△개발부서로 전락한 해양수산부(7위) △그린벨트 규제완화(8위) △부산시의 대기악화와 오존농도의 증가(9위) △다대포지방공단 조성 백지화(10위)가 10대뉴스로 꼽혔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이와 함께 올해 환경수호에 가장 앞섰던 인물로는 위천공단 저지투쟁에 앞장선 尹元昊(윤원호)부산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趙鏞振(조용진)노년유권자연맹 회장을 1위와 2위로 각각 선정했다. 이에 반해 부산환경을 망친 인물로는 위천공단조성을 강행하고 있는 金泳三(김영삼)대통령과 文熹甲(문희갑)대구시장을 1위와 2위로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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