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에 부가가치 물류기지 추진

  • 입력 1996년 12월 24일 07시 50분


「대구〓鄭榕均기자」 대구에 국내최대의 부가가치 물류기지를 조성하자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시가 건설중인 대구종합유통단지(북구 검단동)의 기능과 규모를 확대, 이곳에 제품을 직접 가공 조립 검사까지 하는 부가가치 물류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상의에 따르면 메이커들이 하청업체들로부터 납품받은 부품을 공장안 창고에 쌓아두고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라인을 물류기지에 옮겨 부품을 기지내 창고에 보관하면서 제품을 생산하자는 것. 대구상의는 대구종합유통단지(25만평)와 인근 동구 봉무동 생산녹지 34만평, 제2검단공단 건설예정지42만평 등1백38만평을 물류단지로조성할 수 있다고밝혔다. 상의는 23일 이같은 물류단지 조성계획안을 건설교통부 등 30개 정부관련부처에 보내는 등 본격 추진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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