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큰잔치]노련미 경월주조,원광대 1점차 제압

  • 입력 1996년 12월 7일 20시 11분


「張桓壽기자」 노련미를 앞세운 경월주조가 96핸드볼큰잔치 1차대회에서 원광대를 꺾고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월주조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개막전으로 열린 남자부 풀리그 1차전에서 정주성(5골) 성선용(4골)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김남균(7골)이 분전한 원광대와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펼치다 23대22 1점차로 승리했다. 성선용을 이용한 중앙 돌파로 전반에 14대8로 크게 앞선 경월은 후반들어 패기를 앞세운 원광대의 밀착수비에 막혀 26분경 22대21 1점차로 쫓겼으나 종료 3분을 남기고 백상서(2골)가 추가골을 터뜨려 2점차로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임성식이 8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끈 경희대는 맞수 성균관대를 24대21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여자부 풀리그에서는 허영숙이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13골을 혼자 터뜨린 동성제약이 상명대를 30대24로 제압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