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조던 2만5천득점 『초읽기』71점 남겨

  • 입력 1996년 11월 29일 20시 52분


<「농구황제」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사진)이 개인통산 2만5천득점의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7백80게임에 출장한 조던은 지난 26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까지 2만4천9백29점을기록, 대망의2만5천득점에 71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李 憲기자」 NBA사상 개인통산 2만5천득점을 돌파한 선수는 모두 9명. 50년 역사를 거치면서 59∼60시즌 이후 7년 연속득점왕에 올랐던 윌트 체임벌린(필라델피아)카림 압둘 자바(밀워키) 등이 포함돼 조던도 불멸의 스타대열에 오를 수 있게 된 것. 이중 최단경기로 2만5천득점을 돌파한 선수는 68년 사상 첫 대기록을 달성한 체임벌린으로 6백91게임만에 고지에 올라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인정받고 있다. 8백89게임만에 기록을 돌파한 압둘 자바가 2위에 올라있지만 올해 게임당 평균 31득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던이 압둘 자바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 확실하다. 조던은 댈러스 매버릭스전(30일)에 이어 샌안토니오 스퍼스(12월1일) 밀워키 벅스(4일)와의 원정경기가 잇따라 늦어도 7백83게임째인 밀워키전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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