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국가대항월드컵]어니 엘스의 남아공화국 단독선두

  • 입력 1996년 11월 22일 20시 36분


「그린의 황태자」 어니 엘스가 이끄는 남아공이 국가대항전인 96월드컵골프대회(총상금 1백50만달러) 첫라운드에서 단독선두를 달렸다. 홈무대의 이점을 안은 엘스―웨인 웨스트너조는 22일 남아공의 어린베일CC(파72)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마크, 합계 8언더파 1백36타로 덴마크(1백38타)에 2타차로 앞서 단독1위에 나섰다. 32개국이 2인1조로 경기를 펼치는 이번 대회 첫라운드에서 스코틀랜드(폴 로리―앤드루 콜타르트)는 5언더파 1백39타로 단독3위에 랭크됐다. 중국은 2언더파 1백42타로 선전, 아르헨티나와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우승국인 미국은 올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톰 레먼과 US오픈우승자 스티브 존스가 모두 1오버파 73타를 치며 부진, 합계 2오버파 1백46타로 선두보다 10타나 뒤진 공동 1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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