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타는「걸어다니는 기업」…조던 5분에 2천7백만원벌어

입력 1996-11-11 20:25수정 2009-09-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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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元洪기자」각 분야의 스타들은 「걸어다니는 기업」이다. 이들이 팬들에게 선사한 「감동」의 대가로 되받는 것은 그야말로 「돈벼락」이다. 지난 해 미국 봉급생활자의 연평균 소득은 3만4천76달러(약 2천7백만원). 그러나 이돈은 올해 4천만달러를 벌게된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이 5분만에 벌어들이는 액수다. 또 배우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서 자신이 받은 수익금의 1주일 은행이자(5만4천8백달러)만으로도 미국중류 봉급생활자의 연평균 소득을 뛰어넘는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 최근호는 각종 세금명세서 계약금 등을 토대로 스타들의 소득명세서를 공개했다. 스포츠오락의 각분야에서 올해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주인공은 미국 TV 토크쇼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그는 올해 9천7백만달러(약 7백76억원)를 벌어 가장 비싼 몸이 됐다. TV아동스타인 10세의 메리 케이트와 애실리도 각각 1천만달러를 벌었다. 영화계에서는 「맞벌이부부」들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톰 크루즈는 올해 「미션 임파서블」에서 6천만달러를 벌었고 부인 배우 니콜 키드먼은 올해 5백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액션스타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 하드4」의 출연료로 3천5백만달러를 받게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부인 데미 무어의 97년 영화출연료는 1천2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흑인배우 에디 머피와 여배우 샌드라 불럭은 소득상승의 「급행열차」를 탔다. 지난 87년 「베벌리 힐스캅2」에서 8백만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던 머피는 96년 「너티 프로페서」에서 1천6백만달러를 받아 몸값이 두배로 뛰었다. 「스피드」출연으로 50만달러를 받았던 샌드라 불럭은 97년 「스피드2」에서 1천2백50만달러를 받게 돼 몸값이 25배가 뛰었다. 스타들의 이러한 고소득에 비해 미국 엑스트라들의 임금은 시간당 9달러80센트, 무대세트조립자들은 시간당 19달러85센트에 불과하다. 한편 음악계에서는 재닛 잭슨이 버진 레코드사와 8천만달러에 음반계약을 해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계약조건에 앨범목표판매숫자를 기록하지 않아 「헛 바람」일 가능성이 높다. 레코드사에서 도저히 이룰 수 없는 판매숫자를 제시할 경우 계약이 파기될 수도 있는 것. 스포츠계에서는 농구의 마이클 조던과 골프의 타이거 우즈의 소득이 높았다. 조던은 올해 시카고 불스와 재계약을 하며 4천만달러를 받았다. 우즈는 올해 7만3천5백달러의 우승상금을 챙기고 후원업체들로부터 6천만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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