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국립묘지 안장 장교-사병 비석크기 달라야하나

입력 1996-11-11 20:19수정 2009-09-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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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생활을 함께 하다 목숨을 잃은 전우들을 기리고 후배들이 합동참배를 할 수 있도록 고인들의 명단작성차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았다. 순직자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장교와 하사관(사병포함)의 비석이 모양과 규격에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장교의 비석은 높이가 70㎝로 하사관 비석보다 10㎝높고 폭도 5㎝가 넓으며 농대석(비석의 받침대)도 한면이 10㎝씩 길었다. 묘역과 비석 모양이 다른 것으로 족할텐데 굳이 비석의 규격까지 다르게 하여 장교와 사병을 구분한 이유를 알 수 없다. 비석 크기는 장교와 사병이 같도록 표준화 되었으면 한다. 한편 사인(死因)으로 볼때 국가유공자가 아닌데도 국립묘지에 안장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작업중 사망했는데도 국립묘지에 묻힌 사병이 있는 것을 보고 당국의 유공자 심사절차에 의구심마저 생겼다. 이와는 반대로 억울하게 국가유공자 심사에서 탈락한 전우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역사 바로세우기 차원에서 이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황 현 성(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류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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