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원기 국민통합추진회의 상임대표

  • 입력 1996년 11월 9일 20시 55분


「鄭用寬기자」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의 金元基상임공동대표는 9일 통추 발족의 가장 큰 목적은 「지역주의 타파」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金대표와의 일문일답 내용. ―통추 창립취지와 향후 계획은…. 『지역주의의 극심한 폐해를 공론화시켜 말기적 지역주의가 21세기의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것을 막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모임을 결성했다』 ―신당 창당의 사전작업으로 보아도 되는가. 『통추가 당장 정당으로 뿌리내리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장차 지역주의의 지배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념과 정책의 정당구조를 만들어내는 「대화의 광장」 「촉매」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민주당과의 관계는…. 『통추 발기인의 절대다수는 비정치인이다. 따라서 통추활동과 정당활동이 충돌할 이유가 없다. 또 민주당을 탈당할 이유도 없다』 ―다른 정당과의 관계는…. 『통추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 민주당은 물론 신한국당 국민회의 자민련 등의 당원들도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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