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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노인들 「지하철 무료, 국철 유료」이해안돼

입력 1996-10-29 20:25업데이트 2009-09-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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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께서는 일주일에 서너번 청량리에서 가리봉동까지 꽤 먼 거리에 있는 교회에 다니시는데 그때마다 전철을 이용하신다. 그런데 경로우대증을 제시하고 받는 승차권으로는 청량리에서 구로역까지만 무료이고 나머지 가리봉동까지의 한 정거장은 2백원의 운임을 따로 받아 불편하다고 하신다. 지하철 구간과 국철 구간이 다르다는 이유지만 경로우대증은 보건복지부장관 즉 중앙정부가 발행한 증명이다. 그런데 서울지하철은 무임승차고 철도청관할인 국철은 유료이니 이해가 안간다. 경로우대증 무임승차 혜택은 전철 국철 가릴 것 없이 전 노선에 적용돼야 마땅하지 않을까. 가리봉역에서 잔돈이 없어 고액권을 제시하면 알아서 바꿔오라는 바람에 역무원과 실랑이가 벌어진다고 한다. 더구나 2백원 징수 방법에도 문제가 있다. 목적지 역에서 추가 요금을 무는데 영수증도 없이 그냥 역무원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김 상 훈(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현대아파트 420동 15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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