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양창섭. 2026.5.14 뉴스1 삼성 라이온즈는 KT 위즈를 7-4로 꺾고 대구 3연전을 싹쓸이했다.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44승2무30패로, 롯데 자이언츠에 패한 선두 LG(48승29패)와 거리를 2.5경기 차로 좁혔다. 더불어 3위 KT(43승1무32패)를 1.5경기 차로 따돌렸다.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6승(무패)째를 기록했다.
구자욱은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최형우도 시즌 9호 홈런을 때려 역대 2번째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까지 1개만을 남겨뒀다.
삼성은 1-2로 끌려가던 6회말 KT 선발투수 고영표를 흔들어 4점을 획득했다. 구자욱이 1사 1, 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때려 역전했고, 곧바로 최형우가 2점 홈런을 쳐서 5-2로 벌렸다.
KT가 7회초 최원준의 2점 홈런으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삼성은 7회말 박승규의 1타점 3루타와 김지찬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승부를 갈랐다.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시즌 5패(6승)째를 떠안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열린 KBO리그 부산 LG 트윈스전에서 11-9로 승리했다. 시즌은 고승민(왼쪽에서 두 번째)이 3회말 만루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8위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선두 LG를 11-9로 제압, 시즌 33승(2무41패)째를 기록했다.
롯데는 0-2로 밀리던 3회말 6점을 뽑아 흐름을 바꿨다. 황성빈의 1타점 적시타, 전민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을 만든 다음에 고승민이 개인 통산 3번째 그랜드슬램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고승민은 4회말 2사 만루에서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롯데는 5회초 제레미 비슬리의 헤드샷 퇴장이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비슬리는 1사 1루에서 송찬의의 머리를 맞혀 자동 퇴장당했고, 롯데 불펜이 갑작스럽게 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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