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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개최국’ 캐나다, 9명 뛴 카타르에 6-0 대승…월드컵 ‘첫 승리’
뉴스1
입력
2026-06-19 09:09
2026년 6월 19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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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조더선 데이비드, 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캐나다가 9명이 뛴 카타르를 완파하고 역사적인 첫 승리를 수확했다.
캐나다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밴쿠버의 BC팰리스에서 열린 카타르와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조너선 데이비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캐나다는 월드컵 8번째 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1986년 멕시코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모두 3전 전패로 조별리그 탈락한 캐나다는 홈 이점을 안은 이번 대회에서 역사를 쓰는 중이다.
지난 13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1차전에서 1-1로 비기며 첫 승점을 땄고, 이날 카타르에 융단 폭격을 가하며 첫 승리를 챙겼다.
아울러 캐나다는 스위스와 나란히 1승1무(승점 4)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캐나다 +5·스위스 +3)에서 앞서 B조 선두로 올라섰다. 두 팀은 오는 25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3골을 기록한 데이비드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무1패(승점 1)가 된 카타르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승점 1)와 최종전에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캐나다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였고, 전반 16분 만에 카타르의 골문을 열었다. 데이비드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맞고 나온 걸 카일 래린이 마무리했다.
기선을 제압한 캐나다는 더더욱 공세를 높였고, 전반 29분 추가 골에 성공했다. 테이전 뷰캐넌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나온 걸 데이비스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득점했다.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카타르는 수적 열세까지 몰렸다. 전반 30분 호맘 아흐메드가 페널티 지역 밖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얻은 뷰캐넌을 밀어 넘어뜨렸고, 주심은 결정적인 아흐메드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캐나다는 전반 추가시간 3분 앨리스터 존스턴의 크로스에 이은 래린의 헤더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지만, 데이비드가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어 3-0으로 벌렸다.
후반 6분 또 하나의 변수가 발생했다. 카타르의 아심 마디보가 이스마엘 코네에게 위험한 파울을 해 퇴장을 당했다. 쓰러진 코네는 결국 들것에 실려 교체됐다.
9명이 뛰는 카타르는 추가 실점을 막기에 급급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캐나다는 세 번 더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9분 네이선 살리바가 페널티 지역 밖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 슈팅으로 득점했고, 후반 30분에는 카타르 수비수 모하메드 마나이의 자책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데이비드가 개인 3번째 골을 넣어 캐나다 선수 최초의 월드컵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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