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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전 완승에도…남자 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8강행 좌절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30 09:25
2026년 4월 30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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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스웨덴 5-0 격파…2승 1패 기록했지만
게임 차에서 대만과 덴마크에 밀려 탈락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스웨덴전 완승에도 세계단체선수권대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30일(한국 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제34회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머스컵)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지난 25일 덴마크와 1차전에서 1-4 패배, 27일 대만과 2차전에서 3-2 승리했던 한국은 이날 스웨덴을 잡고 2승 1패(9게임 득 6게임 실)를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승패의 대만(25세트 득 13세트 실), 덴마크(이상 10게임 득 5게임 실·22세트 득 14세트 실)에 게임 차에서 밀려 C조 3위로 각 조 1, 2위에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놓쳤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단체선수권대회는 반세기가 훌쩍 넘는 역사만큼이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대회 본선에는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조별리그는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은 제31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조별리그 D조에서 스페인, 불가리아, 태국(이상 5-0 승)을 거둔 여자 대표팀에 희망을 건다.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선봉에 선 여자 대표팀은 2010년 제23회 대회와 2022년 제29회 대회에 이은 통산 우버컵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한국은 스웨덴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1게임 단식에선 유태빈(김천시청)이 구스타브 비요르클러를 2-0(21-11 21-14), 2게임 복식에선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미오 몰린-맥스 스벤손 조를 2-0(21-3 21-12)으로 물리쳤다.
그다음 최지훈(삼성생명)이 3게임 단식 주자로 나서 킴 리넬을 2-0(21-7 21-17)으로 꺾고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은 4게임 복식 조송현(광주은행)-이종민(삼성생명), 5게임 단식 조현우(김천시청)의 연이은 승리로 5-0 완승을 챙겼지만, 타이 브레이크에서 밀려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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