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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최찬의 KPGA 투어 첫 우승…“진짜 우승할 줄 몰랐어요”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26 19:56
2026년 4월 26일 1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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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챔피언십서 투어 첫 우승…장유빈 준우승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 공동 4위…임성재 공동 39위
ⓒ뉴시스
최찬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찬은 26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 장유빈과 정태양(이상 10언더파 274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부인 챌린지투어를 거쳐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최찬의 마수걸이 우승이다.
종전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4위였다.
최찬은 우승 상금으로 3억원을 거머쥐었다.
이는 앞서 출전한 31개 대회에서 벌었던 상금 1억7514만원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
아울러 최찬은 이번 우승으로 KPGA 투어 2년 출전권도 확보했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찬은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주고받으며 예열을 마쳤다.
그리고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2번 홀(파4), 14번 홀(파4), 16번 홀(파5)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 사이 우승을 다투던 장유빈이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최찬은 “정말로 우승할 줄 몰랐다. 전반까지 플레이가 전체적으로 안 풀렸는데 후반부터 매 홀 집중하면서 플레이하다 보니 기회를 살렸고 우승까지 이룬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15년 KPGA 입회 후 힘든 시기가 길었다. 코로나 시기도 겹치면서 심적으로 힘든 순간이 많았다. 하지만 그동안 부족한 것이 무엇인 연습도 많이 하며 체력을 열심히 길렀다. 성적이 안 나올 때도 꾸준하게 많이 연구하면서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남은 시즌 목표에 대해선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안에 드는 게 목표다. 우승도 추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시즌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을 휩쓴 뒤 지난해 LIV 골프에 진출했다가 복귀한 장유빈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4라운드 초반까지 선두권을 달리던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캐나다)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김백준 등과 공동 4위(9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중 방한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 공동 39위에 그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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