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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전원 안타·득점’ KIA, 삼성 15-5 완파하고 전날 패배 설욕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08 22:23
2026년 4월 8일 2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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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장단 19안타 쾅…김도영·나성범 홈런
삼성 최형우, 친정팀 KIA 상대 2G 연속 아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 KIA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완파하고 전날(7일)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15-5 완승을 거뒀다.
지난 7일 삼성에 3-10으로 졌던 KIA(3승 7패)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순위는 공동 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완패를 당한 삼성(5승 1무 4패)은 4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1회초 구자욱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준 KIA는 곧바로 공격에서 판을 뒤집었다.
1회말 1, 2루 찬스에서 헤럴드 카스트로가 1타점 안타를 때려낸 데 이어 나성범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2회말에는 빅이닝을 만들며 격차를 벌렸다.
2사 만루에서 카스트로가 2루타를 날리며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고, 이후 나성범의 1타점 안타, 박재현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졌다.
KIA는 3회말에도 점수를 뽑아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도영과 나성범이 삼성 선발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각각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KIA가 12-1로 크게 앞섰다.
삼성은 4회초 류지혁의 2타점 우전 안타와 최형우의 투런포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4회말 나성범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추격의 흐름이 끊겼다.
KIA는 5회말 김호령과 김선빈이 각각 1타점 안타를 생산한 뒤 실점하지 않으면서 대승을 수확했다.
이날 장단 19안타를 몰아친 KIA는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을 동시에 기록한 건 KIA가 처음이다.
프로 데뷔 후 처음 4번 타자로 선발 출격한 김도영(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은 8일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생산했고, 나성범(4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도 시즌 두 번째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KIA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조상우는 1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첫 승(1패)을 거뒀다.
삼성 왼손 선발 이승현은 2⅔이닝 11피안타(2피홈런) 8볼넷 12실점을 기록, 데뷔 이래 최악의 투구 펼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해까지 KIA에서 뛰었던 삼성 최형우(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는 친정팀을 상대로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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