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쉽지 않은 2028 LA 올림픽 예선…프리미어12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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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C, 본선 진출 방식 발표…총 티켓 5장 걸려
2027 프리미어12서 일본·대만 제치면 LA행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들. 2025.11.9 뉴스1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들. 2025.11.9 뉴스1
총 6개 팀이 메달 경쟁을 펼치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야구의 본선 진출 방식이 확정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10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받은 2028 LA 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 본선 진출 방식을 발표했다.

LA 올림픽 야구에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하는 미국과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참가한다.

먼저 다음 달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보다 순위가 높은 미주 대륙 상위 두 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2027년 11월 열리는 2027 WBSC 프리미어12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노려야 한다.

2027 프리미어12에도 본선 진출권 두 장이 걸려 있다. 아시아 대륙에서 상위 한 팀과 유럽 및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상위 한 팀이 나란히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2028년 3월 펼쳐지는 최종 예선에서 1위에 오른 팀이 LA행 막차 티켓을 딴다.

2028 LA 올림픽 야구 본선 진출 방식. WBSC 홈페이지 캡처
2028 LA 올림픽 야구 본선 진출 방식. WBSC 홈페이지 캡처


최종 예선에는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나라 중 아시아선수권대회 상위 두 팀, 유럽선수권대회 상위 두 팀, 아프리카선수권 상위 한 팀, 오세아니아서선수권 상위 한 팀 등 총 6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이 LA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2027 프리미어12에서 본선 직행을 노리는 게 가장 낫다.

올림픽 진출권을 놓고 경쟁할 일본, 대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하는 만큼 사활을 걸어야 한다.

한국은 2015년 초대 프리미어12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2019년 대회에서는 일본에 밀려 준우승했다. 가장 최근 대회였던 2024년 대회에서는 일본, 대만에 모두 패해 조별리그(오프닝라운드) 탈락했다.

프리미어12에서 본선 직행 티켓을 놓친다면, 아시아선수권을 거쳐 최종 예선에서 마지막 본선 진출권을 노려야 한다. 이 경우 프리미어12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일본 혹은 대만과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프로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해 2000년 시드니(동메달), 2008년 베이징(금메달), 2021년 도쿄 대회(4위) 등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는 일본과 대만에 밀려 예선 탈락했다.

LA 올림픽 야구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028년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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