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이 지난달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출처 최가온 인스타그램
한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기대주 최가온(18)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월드컵에서 예선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최가온은 15일(현지 시간)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여자부 예선에서 96.5점을 받아 32명 중 1위에 올랐다.
최가온은 이번 시즌 월드컵 1, 2차 대회를 연달아 석권하며 시즌 랭킹 1위(200점)를 달리고 있다.
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실전 무대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메달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한 최강자 클로이 김(26·미국)은 최근 훈련 도중 어깨 관절 파열 부상을 당해 이번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다만 다음 달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남자부 이채운(20)은 예선에서 82.5점을 받아 1조 5위로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남녀부 모두 17일 결선을 치른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 연기를 펼쳐 점수를 겨루는 종목이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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