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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드 18명’으로 싸운 김천, ‘린가드 10호골’ 서울에 3-1 완승
뉴스1
입력
2025-11-22 16:36
2025년 11월 22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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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원과 승점 같은 5위
김천 상무가 서울 원정서 3-1로 이겼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스쿼드를 18명밖에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서울은 간판스타 린가드의 10호골이 터졌지만 웃지 못했다.
김천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김천은 18승7무12패(승점 61)를 기록, 같은 날 승점 1점을 추가한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62)을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이날 김천은 주축들이 대거 전역하고 신병들은 아직 훈련소를 퇴소하지 않은 시기라 20명 스쿼드 중 18명밖에 채우지 못한 채 경기에 나섰음에도 값진 승리를 거뒀다.
반면 서울은 이번 시즌 K리그1 홈 최종전에서 쓰린 패배를 당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서울은 12승13무12패(승점 49)를 마크, 6위 강원(승점 49)과 승점 차가 없어졌다.
이날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건 18명 스쿼드의 김천이었다. 김천은 이동경 등 기존 주축들이 대거 빠져 그동안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로 간신히 스쿼드를 채워 나섰지만, 킥오프 직후부터 박철우와 이수빈의 슈팅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어 전반 33분 선제골을 넣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박태준이 내준 공을 김주찬이 절묘한 터닝 슈팅으로 서울 골문 구석을 찔렀다.
10호골을 넣은 린가드(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의 초반 기세에 다소 밀리던 서울은 전반 추가시간 승부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왼쪽 측면에서 안데르손이 올린 크로스를 정승원이 툭 내주자 린가드가 달려들며 슈팅해 득점했다.
K리그 2년 차 린가드는 이로써 개인 커리어에서 첫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자 ‘커리어 하이’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오랫동안 누볐던 린가드의 이전 개인 최다 득점은 2020-21시즌 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시절의 9골이다.
린가드는 K리그 첫 도전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6골을 넣었었다.
하지만 서울은 린가드의 기분 좋은 기록에도 웃지 못했다.
서울이 후반 30분 문선민의 슈팅, 후반 34분 린가드의 프리킥 등 결정적 기회를 연달아 놓치자, 후반 막판 위기가 찾아왔다.
김천은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전병관의 패스를 받은 박세진의 슈팅이 강현무 골키퍼 다리 사이를 뚫고 들어가 결승골이 됐다. 흐름을 탄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 4분 박태준이 쐐기골까지 터뜨려, 3-1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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