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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23점’ 남자배구 대한항공, 홈 개막전서 한전 3-1 제압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23 21:34
2025년 10월 23일 2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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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2연패 수렁
ⓒ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대항항공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개막전에서 세트 점수 3-1(25-18 18-25 25-13 25-23)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시즌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획득했다.
올해 4월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은 헤난 달 조토 감독은 V-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2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단 한 점의 승점도 얻지 못했다.
대한항공의 ‘토종 에이스’ 정지석이 23점을 몰아쳤고,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은 18점을 거들며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반스는 21점으로 분투했으나 승리와 연을 맺진 못했다.
대한항공이 1세트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9-6으로 앞선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김민재, 최준혁, 정한용의 득점에 힘입어 17-13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20점을 선점한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연속 득점과 정지석의 오픈 득점으로 23-17을 만들었고, 이후 세트 포인트에서 러셀이 서브 득점을 생산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불안한 출발을 보인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반격을 가했다.
10-11로 끌려가던 한국전력은 연속 4점을 쌓아 판을 뒤집었고, 김정호와 신영석의 공격을 앞세워 22-14로 달아났다.
한국전력은 후반에도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대한항공이 웃었다.
초반부터 12-4로 치고 나간 대한항공은 정한용의 퀵오픈, 김민재의 속공, 정지석의 백어택 득점 등을 엮어 21-10으로 멀리 도망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대한한공은 23-13에서 서재덕의 서브 범실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정지석의 오픈 득점으로 3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여세를 몰아 대한항공은 4세트도 따냈다.
19-19에서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간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퀵오픈, 정한용과 러셀의 백어택, 정한용의 오픈 득점 등을 더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24-23에서 러셀이 후위 공격을 성공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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