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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임애지, 한국 선수 최초 올림픽·세계선수권 ‘동시 메달’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11 13:54
2025년 9월 11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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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복싱은 3위 결정전 없이 모두 동메달
15일 오후 경남 김해시 김해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복싱 여자 일반부 라이트급 4강 경기에서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임애지(홍)가 당시 올림픽 대표팀 동료 오연지(청)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10.15. [김해=뉴시스]
한국 복싱 간판선수 임애지(화순군청)가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임애지는 10일(현지 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25 월드 복싱(World Boxing) 제1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4㎏급 8강전에서 타티아나 헤지나 지 지수스 샤가스(브라질)를 심판 전원일치 5-0 판정으로 눌렀다.
임애지는 지난해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54㎏급 16강전에서도 샤가스를 제압한 바 있다.
1년 만의 재대결에서 또 한 번 웃었다.
복싱은 국제 대회에서 별도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는다.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 2명 모두 동메달을 획득한다.
이에 4강에 진출한 임애지는 최소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임애지는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기록됐다.
한국 최초는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2003년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한 조석환이다.
조석환 이후 임애지가 처음으로 두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임애지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한국 시간) 황샤오원(대만)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싸운다.
한편 여자 60㎏급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는 8강에서 양청위(중국)에게 패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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