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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일본 감독 “4골 터트린 저메인, 자신감 차 있어”
뉴시스(신문)
입력
2025-07-08 22:41
2025년 7월 8일 2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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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아시안컵 첫판서 홍콩에 6-1 대승
‘혼혈 골잡이’ 저메인, A매치 데뷔전서 4골 폭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6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7.06. 용인=뉴시스
일본 축구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A매치 데뷔전에서 4골을 폭발한 혼혈 공격수 저메인 료(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칭찬했다.
일본은 8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혼자서 4골을 책임진 저메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저메인은 A매치 데뷔전에서 킥오프 4분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10분엔 헤더로 한 골을 보탰고, 전반 22분과 26분 왼발과 오른발로 두 골을 더 추가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저메인의) 지난 시즌 J리그 활약을 봤을 땐 더 득점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득점과 포스트 플레이뿐만 아니라 공격 라인에서의 수비 가담 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뛰어난 팀 기여 덕분에 소속팀에서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저메인의 경기력은 자신감에 차 있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4골이나 넣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친 일본은 후반에는 홍콩의 저항에 다소 고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이틀밖에 시간이 없었고, 선수들이 조금 지쳐 보였다. 대부분이 국내 리그에서 경기를 치른 뒤 한국으로 넘어와 후반전에 피곤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반에 5명을 교체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이번 변화에 조금 힘들었던 거 같다. 하지만 끝까지 승리를 위해 플레이한 모습이 돋보였다”고 강조했다.
12일 중국과 대회 2차전을 치르는 모리야스 감독은 “중국은 잠재력이 매우 큰 팀이라고 생각한다. 2022년 대회 때 무승부를 거둔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준비를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에 완패한 애슐리 웨스트우드 홍콩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아시아 강팀인 일본과 겨루며 실력을 확인했다.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한만큼 분명 나중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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