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女사브르, 亞선수권 단체전 은메달 수확

남자 에뻬 대표팀은 단체전 동메달 획득

AP 뉴시스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5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하영(서울시청), 최세빈(대전시청), 김정미, 서지연(이상 안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1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44-45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에서 인도(45-19 승),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45-42 승)을 꺾었다.

대망의 결승에서 일본을 만났지만, 1점 차 석패를 당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같은 날 박상영(울산시청), 마세건(부산시청), 안태영(국군체육부대), 손민성(화성시청)으로 꾸려진 남자 에뻬 대표팀은 일본과의 대회 남자 에뻬 단체전 준결승에서 39-44로 패배해 동메달을 땄다.

남자 에뻬 대표팀은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필리핀(45-37 승), 8강에서 홍콩(45-39)을 차례로 격파했다.

결승 진출 길목에서 일본과 접전을 펼쳤으나 패배하면서 동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서울=뉴시스]